• 최종편집 2023-08-07(월)
 

capture-20230428-221844.png

[365산업경제뉴스DB]


금융당국이 주식시장에서 하한가 종목이 속출한 'SG증권 사태'의 배경으로 알려진 주가조작 세력과 관련해 압수수색에 나섰다.

금융위원회 자본시장조사총괄과는 27일 H투자컨설팅업체의 서울 강남구 사무실과 관계자 명의로 된 업체, 주거지 등을 전방위적으로 압수수색했다.

앞서 지난 24일부터 선광, 하림지주 등 8개 종목은 외국계 증권사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을 통해 매물이 쏟아지며 연일 '하한가'를 기록하는 등 급락한 바 있다.

금융당국은 주가조작 세력이 매수자와 매도자가 가격을 정해 주가를 끌어올리는 '통정거래'를 통해 일부 종목의 주가를 상승시킨 정황을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이 조사에 나선 것을 안 세력들이 급히 종목을 매도하며 주가가 폭락했을 개연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금융위는 압수수색을 통해 자료를 확보하고 본격적으로 관계자 조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태그

BEST 뉴스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금융위, 'SG사태' 주가조작 혐의 업체 압수수색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