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박진주 인스타그램]

지난 28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는 박진주, 민경아가 출연했다.

이날 박진주는 지각을 했고 이와 관련해 민경아는 "매니저님께서 습관적으로 일산으로 가셨다고 한다. 지금 부랴부랴 오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후 박진주는 전화 통화를 통해 "너무 죄송하다. 인간의 습관이 무서운 게 자연스럽게 일산으로 갔다. 보이는 라디오니까 가자마자 무릎이 보이게 무릎을 꿇겠다."라고 말했다.

시간이 흘러 도착한 박진주는 "사실 여기 온다고 신나서 어제 한 시간 동안 영상통화하면서 뭐 입을지도 맞추고 했는데 제가 다 망쳤다. 너무 죄송하다."라며 "매주 일산을 가니까 자연스럽게 그쪽으로 갔다. 저도 아무런 저항 없이 목 풀면서 갔는데 너무 고요했다. 사실 약속을 잘 지키는 사람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