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최한빛 인스타그램]
오는 18일 결혼을 앞둔 트랜스젠더 가수 겸 모델 최한빛이 소감을 전했다.
최한빛은 마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아직까지 실감이 정확하게 잘 안 나는데 그냥 많이 떨리고 좀 설레기도 하다."라고 말했다.
그는 예비신랑에 대해 "남자답고 말도 많이 없고, 말보다는 행동이 좀 앞선 사람"이라며 "자상하고 로맨틱해서 넘어갔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갑자기 이렇게 결혼을 공개하게 돼서 쑥스럽다. 그냥 앞으로 평범하게 잘 살고, 행복하게 살겠다. 좋게 지켜봐 달라."라고 전했다.
한편, 최한빛은 지난 2009년 제18회 슈퍼모델 선발대회로 데뷔해 '댄싱9', '고봉실 아줌마 구하기', '공주의 남자', '공사중' 등에 출연하며 활동을 이어왔다. 2016년 그룹 머큐리를 결성해 가수로도 활동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