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3-08-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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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김만배 측근 2명 구소영장 .../ 365산업경제뉴스 = 전현숙기]

 

대장동 개발 사업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의 재산을 은닉하는데 도움을 준 측근들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 엄희준)는 지난 15일 김씨의 범죄수익 은닉 혐의로 화천대유 공동대표 이한성씨와 화천대유 이사 겸 쌍방울그룹 전 부회장 최우향씨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두 사람은 김 씨의 지시에 따라 대장동 사업으로 김 씨가 취득한 범죄 수익 등에 대한 수사기관의 추징보전, 압류 등을 피하고자 범죄수익을 수표로 인출해 은닉 보관하거나 허위 회계처리를 통해 차명으로 부동산을 매수하는 방법으로 약 260억 원 상당의 범죄 수익을 은닉한 혐의를 받는다.

한편 김만배 씨는 14일 오후 9시 53분쯤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소재의 한 대학교 인근 도로에 주차된 자신의 승용차 안에서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 

이에 목 부위에 흉기 자상을 입었지만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김 씨의 차량 주변 폐쇄회로(CC)TV 등을 보는 등 사건 정황을 파악하며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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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억 은닉 혐의... 김만배 측근 구속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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