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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0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수사부(부장 신준호)는 지난 28일 해외에 체류하다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 김씨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법원은 29일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김씨는 지난달 23일 구속기소된 고려제강 창업주의 손자 홍모(39)씨에게 두 차례에 걸쳐 대마를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홍씨는 지난달 23일 구속기소됐다.
검찰은 이달 26일 홍씨를 비롯한 부유층·연예인 등 17명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대마) 혐의로 재판에 넘기고, 김 씨 등 해외로 도주한 3명을 지명수배했다.
검찰은 해외 도주자 2명에 대해서도 신병 확보를 위해 수사를 이어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