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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표는 지난 (10일) 오후 10시36분쯤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서 조사를 마치고 나와 "새로 제시된 증거도 없고, 검찰에 포획된 대장동 관련자들의 번복된 진술 말고는 아무런 증거를 찾을 수 없었다"며 "매우 부당한 처사"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럴 시간에 '50억 클럽'을 수사하든, 전세 사기범이나 주가 조작 사건을 조사하는 것이 진정한 검찰 아닌가"라며 "국민이 맡긴 권력을 보복에 사용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 이 모든 게 역사에 기록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민이 맡긴 권력을 이런 식으로 특정 정치권력을 위해 사적 보복에 사용하는 것은 정말로 옳지 않다"며 "이 모든 장면이 역사에 기록될 것"이라고 말한 뒤 자리를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