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3-08-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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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15일 지하철·버스 등 대중교통에 대한 마스크 착용 의무를 오는 20일부터 해제한다고 밝혔다. 대중교통 마스크 해제는 지난 2020년 10월 이후 2년 5개월 만이다.

한창섭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2차장(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은 이날 중대본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전했다.

또 같은 날부터 마트·역사 등 대형시설 안의 개방형 약국에서의 착용 의무도 해제한다.

한 2차장은 "1월 30일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를 조정한 이후 일평균 확진자는 38%, 신규 위중증 환자는 55% 감소했고 신규 변이도 발생하지 않는 등 방역상황은 안정적"이라면서도 "혼잡시간대의 대중교통 이용자, 고위험군, 유증상자분들께는 마스크 착용을 적극 권고한다"고 말했다.

한 제2차장은 60세 이상 등 고위험군의 보호가 꼭 필요하다면서 "정부는 고위험군 추가 접종률과 치료제 처방률을 높여 중증화율과 치명률을 최소화하고 '코로나19 일상 회복 로드맵'도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했다.

방역당국은 코로나19 위기경보 단계 하향과 감염병 등급 조정을 포함한 방역 규제 완화에 대한 논의를 시작한 상황이다. 다만 확진자의 7일 격리 의무와 일부 시설의 마스크 착용 의무 해지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방역당국이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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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일부터 대중교통 마스크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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