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3-08-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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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 '고두심이 좋아서' 캡처]


배우 이민우는 지난 28일 방송된 채널A '고두심이 좋아서'에서 돌연 잠적한 이유에 대해 "그때 그런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 저는 기초나 기본이 없었던 것 같다. 연기자로서도 그렇고 가장 중요한 건 사람으로서도."라고 말했다.


이어 "왜냐하면 유년기와 청소년기와 청년기, 사람이 겪어가야 할 부분들이 있는데 그게 사람의 기초가 되는 건데 저는 그걸 무시하고 어른 세계에 먼저 가있었던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30대를 지나면서부터 그 고민이 더 심해졌다. 40대를 들어서면서 '더 이상 가면 안 되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욕 많이 먹었다. 지인들이 너 지금 미친 거라고, 정신병원 가봐야 할 것 같다고 했다. 단언컨대 정신적인 문제가 아니었다. 제 삶의 문제였다. 제가 어디 가서 연기자라고 말할 수 없을 것 같았다. 일을 할 수가 없었다. 그러다 보니 5년이 훌쩍 가버렸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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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민우, 공백기 가진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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