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3-08-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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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K리그  인스타그]

 

경남과 안양이 만난 지난해 K리그2 플레이오프는 양 팀 합계 슈팅 24개를 주고받는 등 치열한 공방 끝에 0대0으로 끝났다. 그 결과, 무승부 시 상위팀이 승리한다는 원칙에 따라 안양이 승강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다.

이후 두 팀은 8라운드에서 177일 만에 다시 만나게 됐다. 현재 안양은 4승 2무로 1위, 경남은 3승 3무로 3위로, 올해 역시 상위권에서 다시 만나게 됐다. 이번 맞대결의 변수는 휴식 기간이다. 7라운드에서 휴식을 취한 안양은 10일 만에, 경남은 7라운드 부산과의 ‘낙동강더비’ 이후 3일 만에 경기를 치른다. 양 팀의 최근 10경기 상대전적은 경남이 5승 2무 3패로 앞선다.

1위 안양과 3위 경남의 뜨거운 승부는 18일 오후 7시 30분부터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다.


김포는 지난 라운드 안산을 상대로 김이석, 서재민, 루이스가 득점하며 3대2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김포는 개막 라운드부터 이어온 무패행진을 6경기로 늘렸다. 올 시즌 김포는 지난 시즌과 비교했을 때 공수 양면에서 확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공격은 지난해 경기당 0.98골에서 올해는 1.67골로 크게 늘었고, 수비에서는 경기당 1.63실점에서 올 시즌 0.5실점으로 눈에 띄게 줄었다.

달라진 모습의 비결은 알짜배기 영입이다. 새로 합류한 외국인 공격수 루이스는 6경기에서 5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안산에서 데려온 수비수 김민호는 클리어링 공동 4위(82개) 등 활약하고 있다. 광주에서 임대로 영입한 2001년생 신예 조성권은 김포 수비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김포의 8라운드 상대는 부산이다. 두 팀은 나란히 첫 6경기에서 3승 3무로 기세가 좋다.

김포의 최근 상승세가 부산전에서도 이어질 수 있을지 두 팀의 맞대결은 19일 오후 7시 김포솔터축구장에서 펼쳐진다.

김천은 개막 2연승 이후 2연패 하며 잠시 주춤했으나, 6, 7라운드에서 연달아 승리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반전의 중심에는 미드필더 김진규가 있었다. 김진규는 6라운드 천안전에서 선제 결승골을 터뜨린데 이어, 7라운드 부천전에서 김지현의 득점을 도우며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쌓았다.

김진규는 올 시즌 6경기에서 2골 2도움 기록 중이며, 공격지역 패스 성공 6위(74개), 키패스 공동 5위(8개) 등 본인의 강점인 패스 능력 역시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3연승에 도전하는 김천의 8라운드 상대는 전남이다. 김진규는 K리그 통산 유일하게 멀티골 경기를 치른 적이 있는데, 바로 부산 소속이었던 2019시즌 27라운드 전남전이었다. 김진규는 전남전에 좋은 기억을 살려 최근 경기 감각을 이어 나가겠다는 각오다.

김천과 전남의 경기는 19일 오후 7시 30분 김천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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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8라운드 집중 포인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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