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서민재 인스타그램]
그룹 위너 출신이자 밴드 사우스클럽의 보컬로 활동 중인 가수 남태현과 '하트시그널3'에 출연했던 서민재의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서울서부지법 송경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8일 남태현과 서민재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을 한 뒤 "주거가 일정하고 증거인멸과 도망할 염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라며 영장을 기각했다.
앞서 서민재는 지난해 8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남태현 필로폰 함", "제 방인가 회사 캐비넷에 쓴 주사기 있다" 등의 글을 올렸다가 삭제했다. 경찰은 게시물을 본 네티즌들 신고에 따라 이들을 입건했고 서울 용산경찰서는 지난 15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두 사람의 구속영장을 신청한 바 있다.
한편, 남태현은 마약 투약 혐의 이외에도 술을 마시고 차를 몬 혐의(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로 지난 3월 서울중앙지검에 송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