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3-08-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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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이재명 인스타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일본 정부야 갖다 버리면 능사겠지만 대한민국 대통령과 정부가 동조할 이유는 없지 않나"라며 일본 오염수 방류에 대한 정부의 태도를 비판했다.

20일 이 대표는 시민사회 단체 모임인 '일본 방사성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공동행동'이 서울 프레스센터 앞에서 개최한 '일본 방사성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전국 행동의 날' 집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이재명 대표는 "오염수를 식수로 먹어도 괜찮다는 사람을 불러 '헛소리 잔치'를 하는 것은 대통령과 정부가 국민을 지키는 책임을 내다 버리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영국의 전문가가 1리터가 아니라 10리터를 매일 마셔도 괜찬하고 헛소리를 한다고 해도 확실한 것은 일본 정부 스스로 쓸모가 없고 위험한 물질이라 바다에 가져다 버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일본 정부야 이웃 나라가 피해를 보든 말든, 전 세계 바다가 오염되든 말든 갖다 버리면 능사겠지만 대한민국 대통령이, 대한민국 정부가 거기에 동조할 이유는 없지 않나"라고 전했다.

이 대표는 "나라살림을 어떻게 할지는 말하지 않고 오로지 정쟁으로 야당의 발목을 잡고 국민에게 피해가 가는 일을 이렇게 지속적으로 하는 것은 우리가 지치라고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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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尹, '헛소리 잔치' 국민 지키는 책임 내다 버리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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