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3-08-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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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광주FC 공식 홈페이지]


광주는 24일 오후 7시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서울 이랜드 FC와 2023 하나원큐 FA컵 4라운드 16강 원정 경기를 치른다.


광주의 지난 라운드는 큰 아쉬움이 남았다. 주말 인천UTD 원정을 떠난 광주는 탄탄한 조직력과 함께 안영규의 선제골로 경기를 주도했으나 후반 막판 실점을 허용하며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연패를 끊고 원정에서 소중한 1점을 획득한 광주. 반전을 위한 기틀을 마련했으니 서울 이랜드 원정에서 승리 DNA를 되찾겠다는 각오다.


이번 서울 이랜드전에서 로테이션은 필수다. 지난 인천전과 서울 이랜드 원정, 그리고 주말 수원FC 원정까지 빡빡한 일정을 앞두고 있는 만큼 선수단의 체력과 컨디션 관리에 집중하고, 경기에 나서지 못한 선수들의 기량을 점검해야한다.


로테이션도 문제가 없다. 이건희와 김재봉, 아론, 김승우 등 기존 선수와 함께 신창무, 오후성, 김경재, 김동국 등 올 시즌 합류한 선수들이 본인의 가치를 증명하기 위해 축구화를 동여맸다.


특히 ‘황금왼발’ 이으뜸이 오랜 부상을 딛고 그라운드에 나설 준비를 마쳤다. 안정된 수비와 날카로운 왼발킥을 가진 이으뜸의 복귀는 광주의 공격 전개와 세트피스에 큰 힘을 불어넣어 줄 전망이다.


이번 상대 서울 이랜드는 5승 2무 6패로 K리그2 8위에 올라있다. 윤보상과 김원식, 김정환, 유정완 등 기존 선수들과 함께 반토안, 이상민, 이시헌 등 알짜배기 자원을 영입해 강한 스쿼드를 구축했다.


특히 브라질 공격수 호난은 2경기 연속 2득점으로 득점 순위 4위(5골)에 랭크되는 등 맹활약을 펼치고 있으며 최근 4경기 무패(3승 1무)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하지만 광주는 서울 이랜드를 상대로 강했다. 역대 전적 9승 3무로 한 번도 패하지 않았으며 지난 시즌 마지막 원정 맞대결에서 4-0 대승을 거두는 등 좋은 기억을 안고 있다.


광주는 강한 자신감과 함께 적극적인 압박으로 경기를 주도하며 상대 골문을 노리겠다는 각오다.


광주가 서울 이랜드를 꺾고 8강 진출과 함께 승리 DNA를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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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컵] 광주FC, 역대 무패 서울E 넘어 8강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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