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3-08-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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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SBS]


SBS 신규 프로그램 ‘관계자 외 출입금지’가 누리호 발사 전날 주변 섬 주민을 전원 이주 시킨 사연의 전말을 공개한다.

SBS 신규 프로그램 ‘관계자 외 출입금지’(연출 이동원, 고혜린, 왕성우/작가 김태희)는 외부인은 다가갈 수도 들여다볼 수도 없는 출입금지구역에 1일 출입증을 받고 입장해 미지에 싸인 금지구역의 이야기를 봉인 해제하는 프로그램이다.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신선한 볼거리와 뭉클한 감동을 잡으며 정규 편성과 동시에 대체 불가능한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한 가운데, 8일 방송되는 2회에서는 ‘나로우주센터 2탄’이 공개될 예정이다.

지난 방송에서는 김종국-양세형-이이경-미미가 한국 로켓사의 산증인인 연구원들과의 만남을 통해 대한민국을 우주독립국으로 우뚝 서게 만든 순수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탄생에 얽힌 숨겨진 이야기들을 들여다보며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완벽 해소한 바 있다. 반면 2탄에서는 누리호의 수장인 고정환 나로우주센터 한국형발사체개발사업본부장을 비롯해 발사 과정에 관련된 다양한 관계자들을 만나, 로켓 발사 뒤에 숨겨져 있던 이야기들을 봉인 해제할 예정이다.

이날 4MC는 고정환 본부장과 함께 나로우주센터 중에서도 최고 등급을 자랑하는 ‘발사통제지휘소(MDC)’의 문을 열어젖힌다. MDC는 로켓 이륙 전부터 이륙 순간, 나아가 발사가 된 후 최종 임무를 완수할 수 있도록 모든 것을 통제하는 사령탑. 최첨단 모니터링 시스템이 구축돼있는 MDC에 입성한 김종국-양세형-이이경-미미는 “영화를 보는 것 같다”며 한동안 입을 다물지 못하는가 하면 “로켓 발사버튼은 어떤 모양이냐”, “카운트다운을 외치는 분은 센터 내 아나운서냐”며 들뜬 어린아이들처럼 질문 폭탄을 쏟아냈다는 후문이다.

그런가 하면 고정환 본부장은 로켓 발사에 얽힌 비화들을 공개한다. 특히 그는 “로켓 발사 전날, 가장 가까운 섬인 광도 주민들을 전원 여수로 이주시킨다”는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해 4MC를 깜짝 놀라게 만든다. 고정환 본부장은 그 이유로 ‘안전’을 꼽으며 “로켓이 이 건물 쪽으로 떨어질 수도 있어 건물의 모든 창문에 방폭 필름이 부착돼있다”며 관계자가 아니면 알 수 없는 흥미진진한 이야기들을 공개할 전망이다. 또한 누리호의 수장인 만큼 로켓 발사 장면을 가장 명당에서 지켜볼 수 있을 거란 예상과는 달리 “지금껏 비행하는 모습을 제대로 본 적이 한 번도 없다”며 의외의 고충을 꺼내놓기도 한다는 전언. 이에 대한민국 우주산업의 총사령관이 직접 밝힌 누리호 발사의 모든 것에 궁금증이 수직 상승한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발사통제지휘소를 비롯해 연구원들이 숙식을 해결하는 기숙사에 이르기까지, 방송을 통해 단 한번도 공개된 적 없는 나로우주센터의 모습을 속속들이 공개한다. 나아가 지난 5월 24일에 있었던 누리호 3차 발사 취소에 얽힌 이야기부터 역사적인 성공의 후일담까지 모두 담아낸다고. 이에 '관계자 외 출입금지' 본 방송에 기대감이 수직 상승한다.

SBS ‘관계자 외 출입금지’의 ‘나로우주센터 2탄’은 8일 저녁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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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자 외 출입금지', 나로우주센터 2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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