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3-08-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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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尹, 쉬운 수능, 어려운 수능 얘기한 것 아니다"./365산업경제뉴DB]

 


학교 교육에서 다루지 않은 내용은 수능 출제에서 배제하라는 윤석열 대통령의 지시와 관련해 대통령실이 "쉬운 수능, 어려운 수능을 얘기한 것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김은혜 홍보수석은 "공교육 교과과정에서 다루지 않는 분야의 문제는 수능 출제에서 배제해야 한다"라고 윤 대통령이 말했다고 전했다.

김 수석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공정한 변별력은 모든 시험의 본질이므로 변별력은 갖추되 공교육 교과과정에서 다루지 않는 분야는 수능에서 배제하라"고 했다.

윤 대통령의 수능 출제 언급에 대해 수능이 난이도가 낮아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자 "변별력은 모든 시험의 본질"이라고 추가해 추가 설명에 나선 것.

김 수석은 또 "공교육 교과과정에서 다루는 분야이지만 학교 교육을 보충하기 위해 사교육을 찾는 것은 선택의 자유로서 정부가 막을 수 없다"고 했다고 말했다. 

다만 "공교육 교과과정에서 아예 다루지 않는 비문학 국어문제라든지 학교에서 도저히 가르칠 수 없는 과목 융합형 문제 출제는 처음부터 교육당국이 사교육으로 내모는 것으로서 아주 불공정하고 부당하다"고 윤 대통령이 말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은 "국민들은 이런 실태를 보면 교육 당국과 사교육 산업이 한통속이라고 생각하게 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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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尹, 쉬운 수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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