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산업경제뉴스 DB]
1. 화상은 1~3도 화상으로 분류가 됩니다. 1도 화상은 피부 바깥층의 화상으로 약간의 부종, 홍반, 통증이 동반되는 것을 말합니다. 또한 치료 시 1도 화상은 흉터 없이 치료된다고 합니다.
2. 반면에 2도 화상은 피부의 두 번째 층까지 화상으로 손상되어 심한 통증을 동반하며 진피의 모세혈관이 손상되고 물집이 터져 진물이 나오며 감염의 위험이 크다고 합니다. 그리고 3도 화상은 피부 전 층이 손상되고 피하지방과 근육층까지 손상된 상태로 피부에 체액이 통하지 않아 화상 부위가 건조하고 통증이 없다고 합니다.
3. 이러한 화상의 분류를 보며 마음속에 깊이 다가오는 것이 하나 있습니다. 그것은 1도와 2도 화상에는 동일하게 있는 것이 3도 화상에서는 없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바로 “통증”입니다.
4. 사람들은 통증을 싫어합니다. 저 또한 통증이 무척 싫습니다. 그런데 화상에서는 통증이 있다는 것은 아직 살아 있다는 증거이자 가능성이 있다는 증거가 됩니다. 살아 있기에 통증이 있고, 아직 치료의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통증이 동반된다는 것입니다.
5. 우리는 살아가면서 외적이든, 내적이든 통증이 올 때가 있습니다. 너무 힘들어서 어떻게 하면 그 통증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고민을 합니다. 그 통증에서 벗어나기 위해 방법을 간구하기도 하고, 급기야 아예 통증이 없도록 자신을 만들어 버리기도 합니다.
6. 그런데 통증은 꼭 있어야 합니다. 통증이 있어야 자신이 처한 현실을 바로 볼 수 있고, 통증이 있어야 자신의 문제를 바로 고칠 수 있습니다.
7. “통증” 이것이 있어야 살아 갈 수 있습니다. 이것이 있어야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것이 있어야 우리는 한층 성장합니다. 그러니 통증이 내 삶에 온다고 하여 낙심하거나 근심하지 마십시오. 오히려 감사함으로 그 통증을 즐기시기를 바랍니다.
8. 통증을 통해 보다 성숙한, 보다 성장한 모습으로 발전되시는 여러분 모두가 되시기를 진심으로 응원하고 축복합니다.
'의인은 고난이 많으나 여호와께서 그의 모든 고난에서 건지시는도다'
시편 34장 19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