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3-08-07(월)
 

스크린샷 2021-12-07 오전 9.33.44.png

 

<지구의 미래>, 카를로 페트리니, 프란치스코


공저자는 생태계의 위기에 대해 통합 생태론적 관점을 제시합니다. 즉, 경제와 과학기술 만능의 패러다임으로 지구 환경의 위기를 해결하려는 시도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개인과 공동체,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삶이 중요하다고 하면서, 실제로 실천하는 삶을 통해 지상의 재화를 가꾸고 보호할 수 있다고 합니다.


프란치스코 교황과 불가지론자인 카를로 페트리는 두 사람은 세 번의 만남을 통해 지구의 미래를 걱정하며 진솔하고 깊은 대화를 나누었는데요. 지구를 어떻게 지킬 수 있는지 담화 내용을 담았습니다.


교황에 메시지에 대해 카톨릭 영성심리 상담소 홍성남 신부는 이렇게 기술합니다.

 

“지구의 바다에 쓰레기를 버리는 것도 모자라서 핵 실험을 하고, 서로 간 집단 학살극을 벌여 지구를 피투성이로 만들고 있다. 지구의 입장에서 이런 인간들이 어떻게 보일까? 아마도 해충으로 보일 것이다. 그래서 코로나는 해충과도 같은 인간들에게 지구가 보내는 벌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교황은 지구에 감사하고, 서로 존중하지 않으면, 더 큰 벌을 받을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이 책은 생물의 다양성과 아마존 이야기를 비롯해, 화장품과 성형, 애완동물에 많은 비용을 쓰는 것, 우리가 일주일에 신용카드 한 장 만큼의 미세 플라스틱을 먹고 있다는 사실을 깊이 숙고하게 합니다.

태그

BEST 뉴스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품는교회 김영한 목사, '지구의 미래, 북 리뷰'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