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3-08-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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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를 딛고 일어나라.
1. 상처 입은 치유자가 성경 곳곳에 나옵니다. 일반적으로 상처는 독소가 됩니다. 자신도 죽이고 남도 죽입니다.
2. 상처가 있으면 작고 사소한 일에도 더 상처를 받습니다. 상처를 입은 사람들은 상처를 자꾸 만지고 뜯곤 합니다. 상처에 딱지가 생기면 다시 뜯어내는 경우에는 새 살이 나던 자리에 덧이 납니다. 그래서 낫지를 않습니다.
3. 상처를 자꾸 반복해서 묵상하지 마십시오. 그것은 자기연민에 빠지게 하고 딱지를 뜯어내는 것과도 같습니다.
4. 상처는 잊어야 합니다. 버려야 합니다. 상처를 계속 생각하는 사람은 상처에 사로잡히고 어느 순간부터 상처의 노예가 됩니다.
5. 누구나 상처를 벗어나고 싶어 합니다. 그러나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 어떻게 하면 상처를 딛고 일어날까요?
6. 첫째, 과거를 과거로 남겨 두어야 합니다. 그래야 다시 시작할 수 있습니다. 룻은 자신의 남편이 죽은 것을 붙잡고 있지 않았습니다. 빨리 과부가 된 자신을 보면서 신세한탄만 하고 있지 않았습니다. 상처를 딛고 일어나려면 아무리 힘든 과거라도 그것은 과거사의 한 페이지로 남겨두고 훌훌 털고 얼어 나십시오. 그리고 다시 시작 하십시오. 다시 도전 하십시오. 다시 전진하십시오.
7. 둘째, 오늘을 살아야 합니다. 과거를 사는 사람은 망상자가 되고 미래를 사는 사람은 몽상가가 됩니다. 그러나 오늘을 사는 사람은 소명자가 됩니다. 오늘을 살아야합니다. 룻은 일상에 충실합니다.
8. 의외로 과거에 대한 망상이 많습니다. 잘못과 죄의식과 상처로 말미암아 조금도 움직이지 못하는 이들이 많은 것을 보게 됩니다. 스스로를 상처라는 감옥 속에 가두어 버린 것입니다. 기억 하십시오 상처를 딛고 일어나려면 오늘을 살아야 합니다.
9. 셋째, 섬김의 자리로 나아가십시오. 룻은 자신이 상처를 받았지만 또 다른 상처를 입은 시모를 모십니다. 남편을 잃고 두 아들을 잃은 연약하고 소외된 시모를 지극 정성으로 모십니다. 상처는 자신보다 더 상처 받은 이들을 돌보면서 아물어 갑니다. 섬김의현장에서 가슴 시린 소리를 들으면서 우리는 나만 상처 받고 살아가는 것이 아님을 알게 합니다. 다 행복한 척 하면서 살아가지만 누구에게나 상처가 남기고 간 흉터가 남아 있습니다. 가슴에 묻고 넘어가는 것입니다.
10. 끝으로 무엇보다 하나님을 아는 지식에서 자라 가십시오. 룻이 시모를 떠나지 않은 것은 인간적 의리 때문이 아닙니다. 시모가 섬기는 하나님을 만난 것입니다. 이것이 중요합니다.
11. 인간적인 의리를 고난의 파도가 밀려오면 부서지고 밀려가기가 쉽습니다. 모래성인 경우가 많습니다. 하나님을 아는 지식에서 자라가는 사람은 어떤 경우에도 하나님을 떠나지 않습니다. 더 정확하게 표현하면 떠날 수 없습니다.
12. 오늘날 많은 이들이 기독교에서 타종교로 이동하는 현상은 깊고 친밀한 인격적인 하나님과의 만남이 없이 종교 생활만 하였기 때문인 경우가 많습니다. 하나님을 만난 사람은 쉽게 하나님을 떠나지 않습니다. 오히려 상처를 딛고 일어나서 한걸음씩 전진 합니다.
13. 상처를 딛고 일어나십시오. 그 상처가 어떤 종류인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과거는 지나갔습니다. 미래는 아직 오지 않았습니다. 지금 여기에서 주어진 오늘이라는 시간 속에서 살며 사랑하며 섬기며 사십시오.
14. 무엇보다도 하나님을 아는 인격적이고 친밀한 지식에서 자라가십시오. 그것이 상처를 딛고 새로운 길을 여는 은혜의 수로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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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사역연구소 대표 이상갑 목사, '상처를 딛고 일어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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