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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수아 투레티니 평전>, E. 드 뷔데 저, 권경철, 강금희 번역 교수님이 번역한 책이다.
권경철 교수님은 프랑수아 투레티니의 견해를 다룬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은 분이시고, 강금희 교수님은 프랑스 대학교에서 불문학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20년 동안 프랑스어를 가르치신 분이시다. 이런 분들을 통해, 그리고, 다함 출판사 이웅석 대표님의 헌신, 수고, 노고를 통해 17세기 개혁신학의 뿌리인 프랑수아 투레티니의 삶을 엿볼 수 있게 되었다.
16세기 종교 개혁의 신학이 17세기 스위스의 정통개혁신학을 통해 계승되었다. 이런 신학의 정수를 보여 주는 프랑수아 투레티니의 삶을 조명해 주면서 오늘날 신학자, 목회자, 선교사는 어떤 삶을 살아야 할지 고민하게 하는 책이다.
추천사에서 김남준 목사님은 조나단 에드워즈가 그토록 찬탄한 투레티니를 만나게 되어 감격해하였다. 한글로 투레티니의 평전을 읽게 되어 ‘수돗물’만 마시다가 ‘생수’를 마시는 특권을 누리게 되었다고 하였다.
우병훈 교수님은 투레티니의 지성에 베일 뻔하고, 그의 문학성과 교회를 향한 사랑에 데일 뻔한 기억이 있었다고 할 정도였다고 하시며서, 투레티니를 우리가 알아야 할 신학자라고 추천하였다.
트레투니는 장로교 형성에 직간접적 영향을 주었고, 18세기 조나단 에드워즈에게 영향을 주었다. 게다가 트레투니의 조직신학 책은 19세기 프린스턴 신학교 교리 교육 교재로 널리 사용될 정도였다. 이런 인물의 삶을 들여다보고 싶은 사람에게 이 책을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