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3-08-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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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지켜야 할 가치 


15세기 체코의 종교개혁자 얀 후스(1372~1415)는 26세에 프라하대학 철학과 신학교수(1398), 28세에 신부(1400), 37세에 총장에 오른(1409) 천재적 신학자 였습니다.  그러나 그는 로마 카톨릭의 면죄부 판매와 부당한 세금 강요와 그릇된 신학에 맞서서 비판하다가 끝내 이단 판정을 받고 퇴출되어 화형당하고 말았습니다.  그는 죽기 전에 마지막으로 찾아온 어떤 제자에게 이렇게 말을 합니다.  


“진리를 배우며, 진리를 사랑하며, 진리를 말하며, 진리를 양보하지 않으며, 죽을 때까지 진리를 지키리라.” 


우리는 지켜야 할 것이 많을수록 그것에 집착합니다.  빠르게 성공의 사다리를 밟은 사람일수록 더합니다.  성공 지향적 삶은 다른 이들보다 자신을 우위에 세우고 우월감을 느끼게 해 줍니다.  문제는 이 우월감이 곧 행복함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우리 인간은 아무리 뛰어나도 넘어설 수 없는 한계 속에 갇혀 사는 소외된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진정으로 우리가 지켜야 할 것을 제대로 깨달은 사람은 두려움을 이길 수 있으며 언제 어떻게 살더라도 행복하게 살 수 있습니다.  우리가 추구하는 크리스천의 삶이 그러합니다.  


체코의 종교개혁자 얀 후스의 삶과 죽음이 남긴 유산은 우리에게 지켜야 할 것이 무엇인지를 분명하게 보여줍니다.  바로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 바로 진리입니다.  그에게 오직 그것 만이 유일한 가치였던 것입니다.  


요 8:32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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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제일교회 이승무 목사, '우리가 지켜야 할 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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