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3-08-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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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위기 2장
13. 네 모든 소제물에 소금을 치라 네 하나님의 언약의 소금을 네 소제에 빼지 못할지니 네 모든 예물에 소금을 드릴지니라
Season all your grain offerings with salt. Do not leave the salt of the covenant of your God out of your grain offerings; add salt to all your offerings.

add salt to all your offerings(13)
기름과 유황의 비유에서 알 수 있듯이 그 성분의 특성을 통해 소제의 의미를 이해한다면 소금을 치라는 이 말씀 역시도 소금의 성분적 특성을 이해하고 말씀을 들어야 한다. 소금에는 맛을 내는 것과 부패를 방지하는 두가지 대표적인 특성이 있는데 이처럼 하나님께 드리는 소제는 그 특유의 맛이 있어야 하고, 부패되지 않은 순결한 것이어야 한다. 그렇다면 하나님은 맛난 음식 신선한 음식을 드시려고 이렇게 소제의 규례를 정해주신 것일까?

그렇지도 않다. 하나님이 미식가가 아니거나 배고픔을 모르시는 분이다 라는 것을 주장하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제물 그 자체가 아니라 그 제물을 준비하는 자의 태도와 자세에 더 관심이 있으시다는 점에 주목하고 싶다. 첫 소산을 드린다든지, 고운 가루를 드린다는 점도 드리는 자의 중심을 보시려는 이유에서 임을 본다면. 소금을 치라는 것 역시 소제를 드리는 자의 태도와 자세를 보시는 것이라 할 수 있다.
하나님은 나의 하루에서 무엇을 보시기 원할까? 얼마나 좋은 것으로 드리는지, 얼마나 많은 것으로 드리는지를 보시는 분이 아니라면 내가 하루를 살아가며 하나님께 드려야 하는 삶의 예배는 하나님의 앞에 선한 태도와 자세가 반드시 따라야 한다. 그리고 놓치면 안되는 부분은 언약의 소금이라 말씀하신 부분과 모든 예물에 소금을 드리라고 정하신 부분이다.
내 삶에 행해지는 모든 것들이 주의 약속의 말씀 위에 서 있어야 한다. 그 모든 행함 속에 주의 약속이 담겨 있어야 한다. 내 삶의 이유가 변질되지 않고, 그 맛을 잃지 않도록 해야 하며 그렇게 말씀을 붙잡고 나의 모든 삶의 요소 하나하나를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사로 드려야 한다. 내가 지금 어디에서 무엇을 하고 있든지 중요한 것은 그 삶의 중심에 하나님의 언약의 말씀이 더해져야 하고 그 삶에 하나님의 언약의 말씀이 녹아져 그 맛을 내야 한다.

세상이 주는 맛은 얼마나 쓴가? 하나님이 주시는 언약의 말씀은 얼마나 담콤한가? 그것을 모르면 오늘 하루도 힘들고 고달프고 맛없는 식사를 하는 것과 같을 것이나 하나님의 언약의 말씀이 내 삶에 충분히 담겨 있으면 어떤 하루를 살더라도 맛깔난 식사를 하는 것처럼 힘이나고 즐거울 것이라 믿는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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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EN Ministry Coordinator 정서영 선교사, '하나님의 언약의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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