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3-08-07(월)
 

 뭣이 중요한지 알면 현혹되지 않는다

1. 
샬롬!
모두들 한 주 동안도 믿음의 삶을 살아내시느라 애쓰셨습니다. 내일 주일도 은혜가 풍성하시기를 소망하며 기도드립니다.

어제는 점심 식사 후 개척 목회 코칭, 멘토링을 하시는 분들과 은혜를 나누었습니다. 제가 부족함에도 5시 30분까지 계속 피드백을 주고받았습니다. 바로 이어서 연애와 결혼 코칭, 멘토링 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함께 식사 후 10시가 넘도록 은혜를 나누었습니다. 교회 정리 후 집에 오니 11시 즈음 되어 페북을 못들어왔어요.

2. 
아무튼 점심 식사 후 개척 목회 코칭, 멘토링에 참여하신 분들과 많은 은혜를 누렸는데요. 성령님과 글쓰기, 성령님과 인도하심, 성령님과 행동하는 믿음, 지금 각자의 상황속에서 무엇을 해야 좋을지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함께 나눈 주제마다 좀 더 목회에 적용하시고자 계속 질문해주시고 또 얼마나 열정적으로 필기까지 하시는지... 제 부족함이 느껴지기도 해서 송구한 마음이었습니다. 

3. 
개인적으로 감사한 부분은 모두들 경험하시듯이 나누면서 제가 더욱 배운다는 것입니다. 마음으로 성령님을 의지하며 나누다보니 제 안에 그동안 잘 정립시켜주셨던 부분들도 재점검하게 됩니다. 제게 주신 비전들도 점검하게 됩니다. 영화 곡성의 명대사를 잘 아실 겁니다. 

<뭣이 중헌디?>
<현혹되지 마소>

4. 
이 말을 이렇게도 표현할 수 있을듯합니다.

<뭣이 중요한지 알면 현혹되지 않는다.>
<현혹되면 뭣이 중요한지 모른다.>  

개척의 비전을 가지신 분들과 치열하게 문답하고 교제 나누며, 곡성의 명대사처럼 제 삶과 사역의 우선순위가 무엇인지 돌아봅니다. 제 삶과 사역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돌아봅니다. 혹시 현혹, 미혹되고 있는 부분은 없는지 돌아보게 됩니다. 

5. 
누구를 만나든지 어떤 주제를 나누든지 제가 가장 중요하게 여겨야 할 것은 성령님의 임재입니다. 성령님의 친밀하심입니다. 성령님의 임재가 담겨있는 내용, 나눔이어야 합니다. 

어떤 주제든지 저보다 지식적으로 탁월하게 나누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저도 그렇게 되고자 끊임없이 공부하고 책을 읽고 배웁니다. 그러나 지식은 차츰 좋아질 수 있습니다. 

6. 
다만 제게 하나님 중요하게 여기시는 부분은 아직 지식은 부족해도 예수님만 바라보게 하시는 성령님의 임재가 담겨있기를 원하신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성령님을 제 입장에서도 최선을 다해 존중해드리며 바라보기를 사모합니다. 

가령 설교나 글쓰기의 평소 준비는 균형있는 독서생활이 필수입니다. 그러나 설교나 글쓰기를 위한 독서에 매이지 않습니다. 독서는 그냥 목사로서 제 생활의 일부이며 기본입니다. 부담 가질 필요도 없고 부담스럽지도 않습니다. 책은 보고만있어도 예쁘고 기쁘고 즐겁지요. 

7. 
그러나 성령님을 24시간 놓치지 않기 원하는 제 마음가짐은 양가감정이 교차합니다. 가장 행복한 일이 성령님과의 친밀한 교제이면서도, 이것을 놓치면 제 삶은 의미없다고 느낄 정도로 스트레스 받는다 할까요.

지나치게 스트레스 받는 것은 결코 성령님 원하시지 않으십니다. 다만 제 영적 유익을 위해 적당히 그런 마음가짐을 가지는 것은 필요한 것 같습니다. 

8. 
이제 저는 다시 내일 예배를 위해 성령님과 교제 나누며 준비하려고 합니다. 저희 NEW LIFE 새생명교회는 내일도 방역지침을 지키며 성도님들을 나눠서 1~2부로 예배드립니다. 비대면으로 예배드리실 분들을 위해 설교 영상도 미리 준비했습니다. 

많은 목사님들, 교회들마다 내일도 최선을 다해 예배드리시고자 다양한 형태로 준비하셨을 줄 압니다. 섬기시는 교회마다, 예배마다 예수님의 크신 사랑과 성령님의 충만하심이 함께 하시기를 소망하며 기도드립니다. 할렐루야~! 

오늘도 성령님과 함께 샬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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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생명교회 조태성 목사, '뭣이 중요한지 알면 현혹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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