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3-08-07(월)
 

하나님의 동행을 느끼면 억울함과 분노는 사라집니다.

억울한 일을 한번도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없습니다. 화를 낼 일이 한번도 없었다고 고백할 수 있는 사람도 없습니다. 때로는 억울해서 울고 때로는 치밀어 오르는 분노 때문에  잠을 이루지 못합니다.

눈물이 억울함을 풀어주지 못하고 잠 못 이루는 밤이 분노를 사라지게하지 못합니다. 도리어 억울함 때문에 더 서러움을 느끼게 되고 분노 때문에 진저리치며 고통받게 됩니다.

요셉은 형들에게 미움을 받아 은20에 미디안 상인에게 팔렸습니다. 보디발에게 인정을 받아 가정 총무가 되었지만, 보디발 아내의 모함 때문에 감옥에 갇히게 되었습니다. 요셉의 해몽대로 술맡은 관원장이 복직되었지만, 2년 동안 잊혀졌습니다.

억울함과 분노 때문에 인생을 망쳐야 정상일텐데 요셉은 마침내 총리가 되어 사람을 살리는 통로가 되었습니다. 성경은 이러한 요셉을 환경에 적응했다고 기록하지 않고 형통했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성경이 요셉을 형통했다고 기록한 이유는 환경이 좋아졌기 때문이 아닙니다. 세상적으로 성공했기 때문도 아니었습니다. 형통했다고 기록한 이유는 하나님께서 요셉과 함께 하셨기 때문입니다. "간수장은 그의 손에 맡긴 것을 무엇이든지 살펴보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하심이라 여호와께서 그를 범사에 형통하게 하셨더라""
(창39:23)

종으로 팔렸을 때도 하나님께서는 요셉과 함께 하섰습니다.옥에 갇혔을 때도 하나님께서는 요셉과  함께 하셨습니다. 술맡은 관원장이 요셉을 잊었지만 하나님께서는 요셉과 함께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는 삶은 불통처럼 보여도 형통입니다.

억울한 일에 집중하면 억울해서 살 수 없습니다. 분노해야 할 일에 집중하면 화가 나서 살 수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께 집중하면 억울함은 눈 녹듯이 사라지고 분노는 아침 안개와 같이 사라집니다.

어떤 순간에도 우리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 안에서 형통을 누리시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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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열매맺는교회 이재식 목사, '하나님의 동행을 느끼면 억울함과 분노는 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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