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릇 자기를 높이는 자는 낮아지고 자기를 낮추는 자는 높아지리라 (누가복음 14:11)
오늘 새벽기도회에서 강도사님이 설교 중에 한 말입니다. 오래 전, 섬기던 교회에서 노회가 있어서 안내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때 대형교회의 젊은 담임목사가 오니까 많은 선배 목사님들이 찾아가서 인사를 하고 상석을 권하여 앉게 했답니다. 그 모습을 보고 젊은 전도사는 "우리가 이것 밖에 안되나" 싶어서 참담했다고 합니다.
새벽부터 그 모습이 상상이 돼서 부끄러웠습니다. 도대체 성경은 뭐하러 들고 다니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내 눈 속에 있는 들보를 보지 못할까봐 두려웠습니다.
주님, 후배들에게 참담한 마음을 가지게 하는 부끄러운 목회자가 되지 않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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