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3-08-07(월)
 

네 이름이 무엇이냐?
   
예수께서 네 이름이 무엇이냐 물으신즉 이르되 군대라 하니 이는 많은 귀신이 들렸음이라 (눅8:30)

Jesus asked him, "What is your name?" "Legion," he replied, because many demons had gone into him. (Lk8:30)
   
예수님께서 제자들과 갈릴리 맞은편 거라사인의 땅에 이르렀을 때 그 마을에 사는 귀신들린 사람이 예수님께 다가왔습니다. 그는 오랫동안, 아무 옷도 입지 않았으며 집에서 살지도 않고 무덤에서 살고 있었습니다. 

그는 예수님을 보고 소리를 지르며, 예수님 앞에 엎드렸습니다. 그리고 큰 소리로 말했습니다. “가장 높으신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 당신이 저와 무슨 상관이 있습니까? 제발 저를 괴롭히지 마십시오.” 

이는 예수님께서 더러운 영에게 그 사람에게서 떠나라고 명령하셨기 때문입니다. 더러운 귀신이 그 사람을 여러 번 사로잡았기 때문에 사람들은 쇠사슬과 쇠고랑으로 그를 묶어 감시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는 쇠사슬을 끊고 귀신이 이끄는 대로 광야로 뛰쳐나가곤 하였습니다. 

예수님께서 그에게 물으셨습니다. “네 이름이 무엇이냐?” 그러자 그가 대답했습니다. “군대(레기온)입니다.” 이는 많은 귀신이 그에게 들어갔기 때문입니다. 

귀신들은 예수님께 자신들을 지옥으로 쫓아 내지 말아 달라고 간청하였습니다. 그 때, 언덕에는 많은 돼지 떼가 풀을 먹고 있었습니다. 귀신들은 예수님께 자기들을 그 돼지 떼에게 들어가게 해 달라고 간청하였습니다. 예수님께서 그렇게 허락하셨습니다. 

그러자 귀신들은 그 사람에게서 나와 돼지 떼 속으로 들어갔습니다. 순간 그 돼지들은 비탈을 내리달아 호수로 들어가 빠져 죽었습니다. 

돼지를 치던 사람들이, 일어난 일을 보고 도망쳐 이 사실을 성과 마을 사람들에게 전하였습니다. 

사람들이 일어난 일을 보려고 예수님께 다가갔습니다. 그리고 귀신이 나간 사람이 옷을 입고 제정신으로 예수님 발 앞에 앉아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들은 두려운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일을 목격한 사람들이 귀신들린 사람이 어떻게 온전하게 되었는지를 사람들에게 말해 주었습니다. 거라사와 그 주변에 사는 모든 사람들이, 예수님께서 자기들로부터 떠나 줄 것을 간청했습니다. 이는 그들이 무서움에 사로잡혔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배를 타고 돌아가셨습니다.

귀신이 나간 사람이 예수님을 따를 수 있게 해 달라고 예수님께 간청하였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그를 돌려 보내며 말씀하셨습니다. 

“집으로 돌아가서 하나님께서 너에게 하신 일에 대해 사람들에게 말해라.” 그래서 그는 모든 마을을 다니며 예수님께서 자기에게 얼마나 큰 일을 행하셨는지에 대해 전하였습니다. (눅8:31-39)
   
귀신은 타락한 천사들로서 영이며 인격체입니다. 사람들이 귀신의 영이 들어오는 것을 허락하면 귀신들린 사람이 됩니다. 귀신들림의 정도는 가벼운 영향을 받는 정도에서부터 완전히 사로잡히는 정도로 다양합니다.

본문에 나오는 거라사인의 경우는 귀신에 완전히 사로잡힌 경우입니다. 이런 사람들은 의사소통이 불가능합니다.

예수님은 스스로는 귀신의 영향권에서 빠져나올 수 없는 거라사인을 구원해 주셨습니다.

귀신은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분명히 존재합니다. 이름도 있습니다. 

우리가 귀신의 존재를 알아볼 수 있는 방법은 어떤 사람이 자주 딴 사람처럼 다른 인격이 나타난다면 귀신의 존재를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분명히 한 사람인데 다른 인격을 나타내 보이는 사람은 귀신이 들려 있을 가능성이 큽니다. 

스스로 귀신의 존재를 인식하고 이름을 예수님처럼 “네 이름이 무엇이냐? 묻는다면 귀신이 그 사람 속에 더 이상 버티지 못하고 빠져나갈 것입니다.

그래도 안 나간다면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명하면 결국은 떠날 것입니다.

귀신들은 영적인 존재로서 이름이 드러나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명하면 떠날 수밖에 없습니다.

예수께서 네 이름이 무엇이냐 물으신즉 이르되 군대라 하니 이는 많은 귀신이 들렸음이라 (눅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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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심교회 신아브라함 선교사, '네 이름이 무엇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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